너무 할 일이 많아 지금 적네요. 어휴 이 게으른 것... 몇 달 사이에 정신이 정말 하나도 없었습니다. 저희는 2월 초쯤에 10회차 활동까지 다 마쳤습니다. 진짜 코로나바이러스가 전국 단위로 유행하기 전에 끝마쳐서 천만다행입니다. 마지막 활동이니까 원래 좀 더 밖에 돌아다니는 활동으로 10회차를 계획 중이었는데 다 무산되었습니다. 활동했을 때쯤에 전체 환자 수가 거의 100명에 육박하기 바로 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멘티의 부모님께서도 활동 꼭 해야 하냐고 걱정하시고 ㅠㅠ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래서 그 당시 아직 코로나 확진자가 없었던 지역 그리고 실외가 아닌 실내에서 활동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실내가 훨씬 위험한 건데... 그래도 일부러 사람 없는 곳으로 골라가서 다행입니다. 팁 드리면 오히려 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