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curricular Activities/대외활동 도전기(불합격) 7

SSAFY 7기 면접 후기 불합격 (무지성 지원은 절대 하지 말자)

코딩이 완전히 모르는 분야는 아니라 아주 조금은 해봤기도 했었고 그냥 되면 좋지 뭐? 한 번 해볼까 하는 생각에 무지성으로 SSAFY를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절대로 무지성으로 지원하면 안 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운이라는 건 여기 바닥에선 통하지 않아요. 사무직이라면 모를까 개발자 쪽은 다르다는 걸 이번에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100만 원 받으려고 지원하신 분들은 지원조차 하시지 마시길... 그리고 저는 총 2개의 스터디를 참가했었는데... 붙으신 분들은 죄다 전공자셨고 합격자 중에서 비전공자는 이번에 한 분만 계셨었습니다. 비전공자보다 전공자를 많이 선호하는 느낌?? 1. 자소서 전공자분들은 어련히 잘 쓰실 테니까 비전공자 위주로 말씀드리자면... 자소서에 기술 스택 나열은 절대로 하..

씨드스쿨 교육봉사 멘토 서류 합격 후기 + 면접 불참

현대자동차 세잎클로버찾기 멘토 면접 보고 떨어졌다고 생각해 집에 도착한 후 바로 지원했다. 하지만 현대자동차 세잎클로버찾기 멘토모집에 최종 합격해서 면접은 불참했다. 결국, 불합격했으니까 대외활동 도전기 카테고리에다가 쓴다. 면접에는 안 갔었더라도 서류는 합격했기에 서류 후기라도 남기고자 합니다. 이건 최종 합격한 게 아니니까 자소서를 어떻게 썼는지 자세하게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다음에 지원하실 때 참고해주세요. 씨드스쿨을 알게 된 건 작년 12월. 씨드스쿨은 1년에 여름, 겨울 이렇게 총 2번 모집하니까 당장 12월에 지원하지 않아도 앞으로의 기회는 많다 생각했다. 그래서 겨울은 제쳤고, 이번 여름에 공고가 다시 올라왔길래 지원했다. 내가 씨드스쿨을 굉장히 맘에 들어 했고 꼭 하고 싶었던 이유는 1:1..

제13기 한국무역협회 대학생 무역홍보대사 면접 후기 : 불합격

제가 꼭 해보고 싶었던 대외활동이었습니다. 무역, 유통 진로 쪽 준비하시는 분들을 아시겠지만 스펙 자체가 고학벌(SKY)이거나(학교 자체에서 무역, 관련 진행하는 행사가 많음 학회, 논문 등등), G-TEP, KOTRA 관련 대외활동, 무역캠프, 무역전문가과정 이런 거 아니면 대외활동이 정말 하나도 없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렇기에 무역홍보대사를 정말 더.더.더 하고 싶었습니다. 우선 무역을 "홍보"한다는 게 너무나 매력적이라 생각해 작년부터 눈에 불을 켜고 이전 기수분들의 후기를 열심히 찾아보곤 했었죠. 홍보대사 활동을 보면 딱히 커리어에 도움 되는 활동은 아닌데, 무역 쪽을 희망하신다면 한국무역협회가 모두 입사하고 싶은 신의 직장인 거 다들 아시라 생각합니다. 그 점을 생각한다면 정말 많은 메리트가 있고,..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글로벌서포터즈 면접 후기 : 불합격

요즘 정말 많은 대외활동을 찾아보고 있고, 또 지원하는 중입니다. 일단 흥미가 조금이라도 있는 쪽으로 찾고 지원 중이긴 하지만 벌써 10군데 정도 넣은 것 같은데 현재 최종적으로 붙은 곳은 단 한 곳밖에 없네요. 대외활동하기가 이렇게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제가 다 예상했던 질문들만 나와서 떨어져도 그렇게까지 실망스럽진 않았습니다. 처음엔 불합격했다고 문자 받자마자 멘붕 와서 학교 근처에 고급요리 가게로 맛있는 걸 사먹으러 갔긴 했지만요 ㅋㅋ 정말 훌륭한 지원자분들이 워낙 많이 계시더라고요. 그 힘들다는 해외봉사를 정기적으로 가시는 분도 계셨고 ㄷㄷ 영어를 정말 잘하시는 듯한 분도 엄청 많으셨기도 했고요. 떨어지고 나서 소감은 그냥 운이 없었구나 이 정도? 제가 또 나중에 포스팅할 어느 곳의 면접보다는..

2018 평창올림픽 자원봉사자 최종 합격자 발표

어차피 면접을 간 것도 아니라서 포스팅을 할까 말까 많이 망설였는데, 그래도 마지막 과정까지 깔끔하게 글을 쓰는 게 맞다 생각하여 올리는 포스팅이다. 끝내 면접을 불참했지만 3월 중으로 합격자 발표가 나온다길래 언제 나올까 기다리고 있던 찰나 1주일 전에 메일이 왔다. 클릭하게 되면, 이렇게 불합격했다고 메일이 왔다. 불합격했는지도 알려주지 않고, 개별연락도 주지 않는 타 기관들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 우리 과 원어민 교수님께서 합격했다고 매우 기쁘다고 수업 중에 말씀하시던데, 이렇게 내 주변 가까이에서 지원한 사람이 있을 줄이야;; 세상은 역시 좁다. 합격하신 분들 축하드리고 대기자 분들도 꼭 합격하시길 ~.~ 난 이제 슬슬 다른 대외활동을 찾아봐야겠다.

2018 평창올림픽 자원봉사자 면접 시간 정하기

면접 시간을 정하라고 메일이 날아왔다! (사실 엄청 기다렸음.) 자원봉사 포털로 가보자. 맨 처음 메일이 왔을 때 모든 요일의 상태가 가능으로 나타났었는데, 지금 보니까 이제 차차 많이들 신청했나 보다. 근데 보통 첫 스타트는 꺼리지 않나요? 왜 죄다 첫째 날만 full이지? 단체로 지원하는 분들이 저 날에 신청하셔서 그런가.. 아니면 서로 지원자들끼리 오픈채팅으로 면접 짜맞춰서 같이 들어가시는 바람에 full인 건가 흠.. * 그리고 추후에 날아온 또 하나의 메일 아직 신청하지 않으신 분들이 많으신가 보다. 일찍 일찍 시간 지정하셔서 원하는 시간대로 면접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신분증이나, 여권 등등. 자기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무언가가 면접날 꼭 필요하다네요. 반드시 지참하시길. ** 검색해보니까 열..

2018 평창올림픽 자원봉사자 1차 합격자 발표

이게 1차 발표가 맞나 모르겠지만..? 맞겠지..? 아무튼 저렇게 한 통의 메일이 와서 너무 놀랐다. 평소에 메일을 주기적으로 확인하지도 않는데 우연히 들어가 보니 와 있었네. 사실 통역을 1지망으로 지원했는데, 통역으로 지원했으면, 네이버에 찾아보니 이미 10월에 면접 보러 오라고 문자를 보냈다고 한다. 나는 그런 문자가 당연히 오지 않았고, 그래서 '아 역시 나는 안 될 운명인가 봐 흑흑 시바아아알!' 하며, 슬픔에 빠져 있었다. 통역 지원자가 대략 3,156명이라고 하던데 여기서 몇백 명을 추려서 2,500명에게 문자가 전송되었다고 어디 기사에서 본 듯. 그래서 난 500명 안에도 못 드는 개찌질이구나라고 생각하고 며칠 동안 우울감에 사로잡혀있었다. 그리고 이 평창 관련된 메일이 가끔 오길래 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