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세잎클로버찾기 멘토 서류 합격

이것도 꽤 늦은 포스팅이네요 ㅋㅋㅋㅋㅋ

 

제목은 서류 합격이지만 저는 이미 세잎클로버 멘토로 활동하고 있답니다 (기만자)

혹시라도 이 글을 보고 계신 ★더나은세상 사무국 분들☆ 안녕하세요!

(부디 제가 누군지 알아도 모른 척 해주세요(...) 신상보호 Respect...)

 

앞으로 활동 종료 시까지 현대자동차 세잎클로버찾기 포스팅을 드문드문할 예정입니다.

비록 저 망할 네이버가 제 블로그에 있는 모든 글을 계속 통 누락시켜서, 네이버에 언제 검색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할 겁니다.

 

포스팅 순서는 서류 합격-면접 후기-사전교육(발대식)-멘토링 캠프-멘티&멘토 활동 요약(서로 셀털 안되는 선에서)-멘토 중간 평가-해단식 이렇게 하려고 합니다. 저의 첫 번째 장기 대외활동이네요. (JA KOREA 대경봉은 단기 대외활동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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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세잎클로버찾기 프로그램은 교통사고 피해가정의 멘티와 대학생 자원봉사자 멘토가 1:1로 만나서 7개월간 총 10번을 만나 멘티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주는 현대자동차의 CSR(사회공헌 봉사활동) 사업입니다.

 

워크캠프로 잘 알려진 사단법인 더나은세상이 이를 맡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대그룹 봉사활동>하면 현대자동차 해피무브(해외봉사), 영현대(기자단)가 대표적인데요. 이 세잎클로버찾기도 현대그룹 CSR(사회공헌 봉사활동)에 포함됩니다.

 

사실 자소서에 뭐라 썼는지 기억이 안 나서.. 원래 자소서 팁들 다 드리는데, 이건 완벽하게는 다 못 드릴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제출하고 마감 시간이 지나면 제가 뭐라 썼는지 볼 수가 없었답니다.

 

혹시라도 내년에 지원하시는 분들은 꼭 다 쓰신 후에 수정하기 눌러서 쓴 내용 꼭 다 캡처해주시거나 아니면 복사 떠서 메모장에라도 옮겨놓으세요 ㅠㅠ 제가 다른 대외활동 자소서는 다 저장해놓는데, 이것만 못 했네요...

 

마감 바로 전에 너무 급하게 내서 사실 떨어질 줄 알았습니다. 맞춤법 검사도 다 돌릴 시간도 없었고

경쟁률이 어땠는지 모르지만 제가 가는 대외활동 사이트는 조회 수가 3,000에 육박했습니다.

그래서 쓰고 나서 반쯤 포기했었는데 결국 서류도 붙고, 면접도 붙어서 최종합격했네요.

 

지금부터 기억나는 대로 적습니다.

 

자기소개서 쓰기 이전에 지원서에 활동 가능 지역을 1지망 어디 어디. 2지망 어디 어디. 이렇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거 정말정말 잘 선택하셔야 합니다.

잘못 선택하게 된다면 정말 멘티랑 4시간, 5시간 걸려서 만날 수도 있어요.

 

앞으로 휴학하셔서 집에 계신 분들은 당연히 집 근처로 1지망을 하셔야 하는 게 맞고 세잎클로버찾기 멘토로 7개월간 활동할 때 나는 학교 기숙사에 주말에도 내내 있다고 한다면 학교 근처 주소로 1지망 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문제는 집에서 학교까지 왕복 4~5시간 걸리는 통학러들인데요.

 

나는 학교에서 맨날 사는 핵인싸다라고 하셔도 어차피 멘티랑은 주말밖에 시간이 안 될 거예요. 멘티는 저희랑은 다르게 중학생부터 고등학생들이니까요. 뭐 주말에도 학교 나가시고 학교 근처에 볼일 있는 핵인싸라고 하시면 학교 근처로 1지망 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엔 왕복 4~5시간 통학러 중에 이 정도까지 인싸인 사람은 이 세상에 없을 것 같아요. 주말에는 집에 계신다면 집 주소를 1지망으로 해주세요.

 

제가 이렇게 말해드리는 이유는? 저도 실수해서 ^^ 저처럼 이러지 마세요 여러분.

그리고 건강상태 : 상, 중, 하 중에 체크. 이런 것도 있었습니다.
당연히 "상"으로 선택하셔야겠죠?

 

이제 자기소개서 항목을 더듬더듬 짚어보자면
일단 글자 수 제한은 몇 자였는지 기억나질 않습니다 ㅠㅠ

 

1. 자기소개 (성장배경 가치관 중심으로)
- 남을 도와주는 걸 가치 있다 여겼다 썼나.. 자세히 기억은 안 나네요.

2. 지원동기
- 예전에 봉사 활동한 경험을 살려서 씀

3. 기억이....

4. 자신의 전공을 기반으로 해서 멘티와의 활동 계획 쭉 적기

총 10회 차 활동인데
ex)
1회차 - 서로 친해지며 알아가기
2회차 - 멘티의 진로 적성이 뭔지 전문가와 같이 점검해보기
3회차 - 멘티의 진로 체험
4회차 - 내 전공이 OO과니까 멘티에게 어떠어떠한 도움을 주기
5회차 - 멘티가 희망하는 진로의 전문가를 만나보기
.
.
10회차 - 활동 종료 및 평가 등등

 

이런 식으로 쭉 적으면 됐었습니다. 당연히 줄글로 적어야 하고요 ㅋㅋㅋ 저건 예시일 뿐입니다.

총 자소서 항목은 4항목이었던 걸로 기억하고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마감 몇 분 전에 제출해서 세부 내용은 정말 기억이 안 납니다 ㅠㅠ
너무 급해서 맞춤법 검사기도 아마 3번, 4번 문항만 돌렸을 겁니다.

제 전공은 비밀이고요. 너무 극극셀털이라 자소서 세부 내용은 알려드릴 수가 없네요.

 

아무튼 적고 나서 떨어질 줄 알았는데, 붙었습니다!

 

 

면접장소가 근데 다름 아닌...

현대엔지니어링ㄷㄷ

와우 현대 사옥에서 보네요. 살면서 저런 곳 언제 가볼 수 있을지...
면접 준비,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