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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순이 탈출 포켓몬고를 하자 #1

ssjourney 2017. 1. 25. 14:58
 

포켓몬고가 처음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AR에 대해서만 흥미로웠지, 포켓몬고 자체에 관해서 관심이 없었고, 어릴 적에도 난 디지몬을 선호했었지 포켓몬스터는 왠지 모를 거리감 때문에 즐겨 보지 않았다. 

 

 

근데 막상 출시된다고 하니, 괜스레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다운로드했다. 의외로 너무 재밌어서 몇 시간 째 플레이 중. 인터넷을 보니까 이미 포켓몬고 팁들이 굉장히 많이 떠돌아다닌다.

 

 

 

마침, 집 앞에 포켓스톱이 몇 개 잡히긴 하는데,

저 10시 방향에 있는 구석진 포켓스톱까지는 집에선 핸드폰을 들고 움직여도 도저히 못가는 상황.

나름 시골 사는데, 이 정도 포켓스톱이면 정말 감사하다 ㅠㅠ 체육관 경쟁도 얼마나 치열한지.. 체육관 주인이 2분마다 바뀌는 진풍경도 볼 수 있다.

 

 

 

 

이 포켓몬고 등급표가 사실인지, 거짓인지는 모르겠으나, 이걸 참고하면, 쁘사이저가 아주 드물게 나오는 포켓몬이라고 되어있는데, 우리 집 근처엔 쁘사이저가 넘쳐난다. 이상해씨도 그렇고.. 첫 플레이인데 3마리나 잡아서 박사에게 보내버렸다.

 

 

(이상해씨의 엉덩이가 매우 앙증맞다.)

 

 

 

(이건 그냥 귀여워서..)

 

결국 못 참고 밖에 나가서 잡았다. 집순이 생활 1주일 만에 청산! 야호. 집순이도 나가게끔 만드는 마성의 포켓몬고. 집에서만 대부분 있었고, 밖은 너무 추워서 30분 정도 플레이했는데, 하루 만에 이 정도면 많이 잡은 거 아닌가 싶다. (집 안에 있어도 포켓스톱까지 닿는 사람의 여유)

 

 

 

다음주에는 대형 쇼핑몰로 가서 포켓스톱에서 몬스터볼 왕창 쓸어모아야지! 포켓스톱이 15개 정도 있다고 하는데 기대된다. 야호

 

팁을 둘러보고 있는데, AR을 꺼야 몬스터볼로 포켓몬에게 맞추기가 수월해 잘 잡히며(충격), 커브볼을 이용해 잡아야 한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커브볼 너무 어렵던데.. 결국, 커브볼만 내내 하다 몬스터불을 다 날렸다 ㅠㅠ 언제 모아..

 

 

 (추가) 몬스터볼 잘 던지는 팁

 

 

 1) 커브볼 방법 - https://youtu.be/D-VyDp-xVs0

 2) l스로우(엘스로우) 방법 - https://youtu.be/sC3fD8tkR2Q

 

 

 

난 둘 다 못 해 먹겠다 ㅠㅠ. 엘스로우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댓글들을 살펴보면 그냥 커브볼 연습하라는 댓글들이 대다수. 지금 몬스터볼이 없어서 못 하지만 모으면 엘스로우도 해봐야겠다.

 

언제까지 플레이할지(=금방 질리게 될지) 모르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 한까지 열심히 플레이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