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장학금 가구원동의 (가구원 사전동의) 오프라인으로 하는 방법

제가 가구원 동의를 할 땐 누군가의 신분증도 스캔해서 첨부하라는 말은 없었는데, 새롭게 추가된 과정으로 보입니다.

 

최대한 최신의 정보로 업데이트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너무 오래된 글이라 실시간으로 최신 사항을 반영하기는 어렵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 글과 한국장학재단 측에서 안내해준 것과 비교했을 때 다른 게 있다면, 제 글보다는 한국장학재단이 여러분께 안내해드린 사항이 정확합니다. 하지만 400kb, tif, 흑백스캔, 300dpi 등등 무언가를 스캔하는 과정은 동일하니 스캔하는 방법은 이 글을 끝까지 보시면 됩니다.

 

(2020. 12. 16 수정) 여러분 잘 하고 계신가요? 2017년을 마지막으로 영 댓글이 안 달려서... 제가 틀린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 건가 싶네요... 혹여 다르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댓글에도 썼으나, 물론 여러분과 제가 사용하는 프린터 기종은 다르겠죠. 하지만!

 

1. 스캔 출력 형식을 무조건 흑색1비트,

2. 해상도는 300dpi,

3. 그리고 파일 저장 후 그림판에서 크기 조절,

4. 용량이 줄어든 것을 확인한 후 저장.

5. 파일 형식은 무조건 tif만.

이 핵심 5가지를 꼭 기억하시면 됩니다.

 

'국가장학금 가구원동의 안 하면 어떻게 되냐' 라고 검색하시는 분이 계신데...

답은 ㅠㅠ 가구원 동의를 하지 않으면, 여러분 집의 소득분위를 알 수 없기 때문에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가구원동의는

제대로 제출된 것이 확인되었다면

인생에서 한 번만 하면 됩니다.

신청할 때마다 이 고생 다시 안 하셔도 돼요.

 

이제 막 대학생이 된 분들도 계실 테고,

저처럼 여태껏 몰랐다가 복학해서 처음 아신 분들,

학부모님들 등등

이 글 보고 천천히 잘 따라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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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작년에 국가장학금 2유형을 신청했을 때 가구원 동의라는 절차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 복학하려고 하다 보니까 저 절차의 수순을 밟아야 한다는 것. 새롭게 추가된 절차로 보인다. 휴학 한 번 하지 않고 학교를 다녀온 친구에게 여태까지 너도 국가장학금 신청할 때 이런 절차가 있었냐고 물었다. 그러자 친구는 이런 얘기는 처음 듣는다고 나에게 답했다. 심지어 그 친구는 이번에도 신청할 때도 자기는 가구원 동의가 필요하다(가구원동의 미완료)라고 처리상황에 뜨지 않았다고 하니.. 그리고 다른 친구에게도 물어봤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마찬가지. 도대체 '어떤 사람'이 가구원 동의가 필요한 것인지.. 명확히 밝혀줬으면 한다. 아니면 내 친구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인가.. 굴러가는 방식을 모르겠다. 시도 때도 없이 바뀌는 규정부터 하며.. 검색해보니 2015년부터 새롭게 생겨난 절차라고 하긴 하더니만 왜 내 주위 애들은 아무도 모르는지.. 그리고 왜 얘네들은 저런 것을 하지 않아도 장학금을 잘 타가는지..

 

상담원에게 전화해서 도대체 가구원 동의가 왜 필요하냐 물었더니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네, 다음)

아무튼 장학금을 수혜하는 과정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는 건 사실이다. (내가 생각하기엔 장학금 수혜를 위해 명의를 빼돌리는 추잡한 사람들을 걸러내기 위한 것 같은데 아닌가..)

 

내가 오프라인으로 가구원동의를 한 이유는 공인인증서 때문이다. 가족 중에 공인인증서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나 한 명이 전부. 아빠도 공인인증서를 가지고 계시지만 만료되었고, 만료된 공인인증서가 직장 쪽 공유 컴퓨터에 있어서 복잡하게 되었다. 엄마 쪽도 다른 이유로 복잡한 건 마찬가지. 아무튼 나의 주저리주저리는 이 정도로 하고 뭐 어차피 이번 국가장학금 1유형의 가구원동의 서류 제출은 이미 훨씬 전에 마감되어서 괜한 글인가 싶기도 하지만, 대충 적어보겠다.

 

1. 일단 한국장학재단 고객센터에 전화를 건다. 1599-2000 그리고 가구원 동의를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하면 된다. 나 같은 경우에는 별다른 말 없이 다음 단계로 넘어갔지만 어떤 상담원은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사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물어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럴 땐 질병, 해외, 별거 등의 사유로 대충 둘러대면 될 듯.

 

2. 그다음엔 갑자기 녹음한다고 자기가 읽어주는 말에 "네"라고 말하라고 한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어쩌고저쩌고 ~ 동의하시겠습니까?] 라고 하면 그냥 '네'라고 하면 된다.

 

3. 그럼 거기서 오프라인으로 하는 방법과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때 서류 제출 주의사항을 알려준다. 주의사항을 전화로도 알려주고 통화가 끝나면 핸드폰으로 문자가 한국장학재단 측에서 날아오는데 거기에 자세히! 다 쓰여 있다. 이 방법이 하다 하다 안되면 팩스로 한국장학재단 측에 보내면 된다.

 

주의사항은 매우 중요하다. 파일들의 용량이 각각 하나씩 400킬로바이트(Kbyte,byte,KB) 이하일 것, 파일의 확장자는 TIF(TIFF) 파일이어야 할 것, 그리고 꼭 흑백스캔으로 진행해야 하고 스캔할 때에 파일의 해상도를 300dpi로 맞춰줘야 한다. 스캔한 다음에 파일의 해상도를 300dpi로 바꾸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스캔할 때 해상도를 300dpi로 맞추고 스캔해야 한다.

 

그리고 '저기 빨간 글씨만 봐도 너무 어려워 보인다' 이러시는 분들은 최대한 가구원 동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하시길. 일단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신중히 선택하세요. 한번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동의하면 다시 온라인 동의로 못 바꾸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까요.

 

하다 하다 안되면 팩스로 보내시길 ㅠㅠ 그리고 집에 컴퓨터가 없는 사람들은 좀 많이 곤란하다. 가령 pc방에 간다고 해도 엄마,아빠 주민번호 등 신상이 다 적혀있는 문서를 공공장소에서 스캔해야 하니.. 그리고 TIF파일로 변경하려면 그림판이 있어야 하는데 요즘 pc방에 그림판이 과연 있을까? 난 저번에 파워포인트 열리는 곳 찾아갔는데 딱 한 곳 밖에 없더만 ㅇㅇ 그것도 딱 한 자리.

 

2020. 12.26 수정

 

우선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 장학금 > 학자금 지원구간 > (학생용)가구원 정보제공 동의현황 에서 가구원의 정보제공 동의서(①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및 조회 동의서, ② 금융정보 등 제공 동의서)를 출력'하면 된다.

 

그리고 이 링크로 들어가 어떻게 하는지 다시 한번 숙지하도록 하자.

 

1. 오프라인 동의 주의사항

 

https://www.kosaf.go.kr/ko/data.do?mode=view&searchStr=%EB%8F%99%EC%9D%98%EC%84%9C&searchType=s&page=1&ctgrId1=&ctgrId2=&seqNo=7623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서(서면) 안내 | 자료실 | 먼저확인하세요 | 고객센터 | 한국장학재단

2. 파일형식 및 크기 변경방법

 

https://www.kosaf.go.kr/ko/data.do?mode=view&searchStr=%EB%8F%99%EC%9D%98%EC%84%9C&searchType=s&page=1&ctgrId1=&ctgrId2=&seqNo=7624

동의서 이미지 파일형식 및 크기 변경방법 | 자료실 | 먼저확인하세요 | 고객센터 | 한국장학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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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tif파일로 형식 변환 방법, 흑백스캔 방법, 해상도와 파일 용량을 400킬로바이트로 줄이는 방법을 설명하겠다. 내가 쓰는 방법은 무조건 삼성 프린터 기준이며 hp,엡손,소니,캐논 기타 프린터들은 내가 이 프린터를 소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방법을 모른다. 다른 프린터는 제가 하는 방법을 모릅니다. ㅠㅠ 묻지 말아 주시길 ㅠㅠ

 

일단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 장학금 > 학자금 지원구간 > (학생용)가구원 정보제공 동의현황 에서 가구원의 정보제공 동의서(①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및 조회 동의서, ② 금융정보 등 제공 동의서)를 출력' 버튼을 누르고 서류들을 인쇄한다.

 

부모님께 출력한 서류를 드리고 작성예시대로 똑같이 보고 하면 된다고 알려드리면 된다. 동의함에 전부 다 체크.

 

그리고 이름 옆에 서명은 반드시 또박또박 정자로 기재할 것. !!!!!싸인 안돼요!!!!! (개인정보동의서, 금융정보 제공 동의서 둘 다)

 

작성예시에는 주소, 전화번호, 휴대폰 번호가 기재되어 있지만 실제로 인쇄해서 보면 그냥 빈칸이다. 그러니 빈칸이 남지 않도록 주소, 휴대폰 번호, 전화번호를 기재할 것. 이메일 칸은 비워도 되는지 안 되는지는 모르겠다. 나 같은 경우엔 혹시 몰라서 이메일 칸도 적었다.

 

그리고 다 썼으면 이제 스캔할 시간! 우리 집 삼성 프린터가 구식이고 잉크젯 복합기라 삼성에서 제공하는 scan OCR program은 작동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하다면 삼성 프린터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받으면 꼭 따라 나오는.. 그리고 시작프로그램 제거를 안 했을 때 부팅 시에 우리를 평생 괴롭히는 ~의 연결이 끊어졌습니다! 공포의 관리자 4.0을 클릭한다.(삼성 프린터 SCX-1480 등 기타 구식 모델에만 있습니다.) 그럼 이런 창이 나온다.

 

 

 

 

문자 인식 OCR을 하면 해상도가 400dpi로 찍히고 pdf로 변환되어 나온다. 그래서 jpg로 변환했는데 서류 내용이 깨지더라 ㅠㅠ 안 깨지시는 분들은 문자 인식으로 스캔해도 무방함. 아무튼 난 저기서 스캔으로 진행했다. 스캔을 클릭 후에 또 다른 창이 나오면 그냥 스캔 버튼을 또 누른다.

 

 

 

 

 

오늘 내가 스캔할 이미지는 프린터 잉크를 교체하면 프린터에서 자동으로 출력되는 잉크 카트리지 정렬 페이지다. 이것을 바탕으로 설명하겠다. 요란한 소리가 끝나고 이제 흑백스캔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출력 타입이 수백만 컬러로 되어있다. 흑백스캔으로 스캔하려면 꼭 출력형식을 바꿔줘야 한다. 출력형식을 클릭 후 다수색상에서 흑백1비트를 클릭해서 출력형식을 바꿔준다.

 

 

 

 

흑백1비트로 출력형식을 바꾸면 이제 스캔이 흑백으로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수색상에 비해서 파일크기가 10배나 줄었다. 그리고 해상도를 클릭해 300으로 바꿔준다. 이제 저장을 누르면 스캔 완료!

 

 

 

 

저 스캔 화면에서 저장을 누르면 이 창이 뜬다. 여기서 파일 형식을 누르면 TIF파일로 바로 바꿔서 저장할 수 있지만 나 같은 경우엔 그림판에서 JPG 파일을 TIF파일로 바꿔서 저장하는 게 파일 용량이 더 안 늘어났다. 그래서 나는 이 과정에서 일단 JPG형식으로 저장했다. 어차피 그림판에서 크기 조정을 할 것이기 때문에... 

 

만약에 본인이 스캔 창에서 저장을 누르고 바로 TIF파일로 저장했을 때 용량이 별로 안 늘어난다면 여기서 TIF파일로 저장하고 그림판 과정으로 넘어와도 상관없다!

 

나 같은 경우에는, 우리 복합기가 이상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개인정보동의서를 스캔했을 때 JPG로 저장해도 용량이 2.8MB로 껑충 뛴다.

 

 

이제 그림판으로 들어가서 아까 전에 스캔해 저장한 파일을 불러와준다. 일단 나는 JPG로 저장했기에 아직까지는 JPG파일로 되어있다. 현재 용량은 1MB 남짓. 우리의 목표는 400킬로바이트. 우선 TIF 파일로 바꿔줘야 한다.

 

 

 

 

'파일-다른 이름으로 저장'을 클릭한 후에 이 창이 뜨면 파일 형식을 눌러 TIFF로 바꿔준다.

 

 

 

 

 

TIF 형식으로 바꿨는데 파일의 용량이 거의 300킬로바이트가 늘어났다. 허허.. 이제 크기를 조정하여 파일 용량을 줄여야 한다.

 

 

 

 

크기 조정을 누르면 크기 조정을 백분율로 하는 방법도 있고 픽셀로 하는 방법도 있다. 나는 픽셀을 선택해서 크기 조정을 하는 것이 더 편해 픽셀로 크기를 조정하는 방법을 택했다. 맨 처음 크기 조정을 안 한 원본의 픽셀이 거의 이 정도 된다. 음.. 그럼 400킬로바이트로 줄여야 하니까..

 

 

 

대충 감으로 가로 픽셀을 900으로 바꿨더니 크기가 313.4킬로바이트로 줄었다! 만세 ㅠㅠㅠㅠㅠ 하지만 기왕이면 지금 이 크기 보다 파일 크기가 400KB에 가까운 것이 더 잘 보이므로.. (혹시 한국장학재단 측에서 안 보인다고 서류 제출 빠꾸를 먹을 수도 있으니..)

 

 

 

 

 

그래서 나는 다시 크기 조정을 들어가서 대충 이 정도면 되겠다는 감으로 가로를 1022로 만들었다. 저 사진이 잘 안 보이지만 크기가 375KB이다. 400KB에 완전 가깝게 맞추기는 귀찮아서 나는 그냥 저 정도로 끝낸다. 이제 저장 버튼을 누르면 끝.

 

대충 감으로 가로 픽셀을 900으로 바꿨더니 크기가 313.4킬로바이트로 줄었다! 만세 ㅠㅠㅠㅠㅠ 하지만 기왕이면 지금 이 크기 보다 파일 크기가 400KB에 가까운 것이 더 잘 보이므로.. (혹시 한국장학재단 측에서 안 보인다고 서류 제출 빠꾸를 먹을 수도 있으니..)

 

 

저장된 것을 확인해보니 매우 깔끔하게 처리되었다. (^ㅁ^) 이제 개인정보 동의서 2개 + 금융제공 뭐시기 동의서 1개 = 총 3번! 더 이 짓을 하면 된다! 다 했으면 이제 다시 한국장학재단 사이트에 접속, 신청했던 페이지에서 제출 버튼을 누르고 파일을 업로드하면 끝! 여기까지 보시느라 눈갱 많이 당하셨을 텐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나는 지난주 월요일 날에 신청했고, 신청한지 3일 후에 서류 확인 절차가 끝났다. 그 뒤 가구원 동의 미완료에서 가구원 동의완료로 표시가 바뀌었다.

 

* 여담 - 포토샵이나 뭐 각종 사진 잘 만지시는 분들께 : 그림판으로 하세요. 그림판으로 해야 용량이 제일 안 늘어납니다. 그림판이 최고입니다. 저도 포토샵, 사진 각종 사진 뷰어들로 별 XX을 다 해봤는데요. 그냥 그림판이 짱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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