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포켓몬고를 하는 사람이 줄어들고 있다. 개강하면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정말 많이 하겠지? 라는 생각은 나의 당연한 착각. 지인들도 어떻게 그걸 아직도 하냐, 본인들은 핵을 쓰고, GPS 조작해서 이미 SSS등급들은 물론 레어포켓몬들까지 모으고 2주 만에 접었다고 나보고 한심하다는 듯이 묻는다. 근데 체육관 배틀은 아직도 치열하다. 도대체 누가 하는 걸까.. 주작충들 죽어라 두 번 죽어라 세 번 죽어라
하지만 난 레벨 20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접지 않겠다!는 어디가서 자랑하기도 너무 뻘쭘한 쓸데없는 목표를 세웠다.
그리고 그 결과.. 목표를 세운지 몇 달이 지난 후에도 아직도 레벨 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랑할 것이 있다면 우리 동네에서 하나, 학교 지하철역 근처에서 프테라를 두 마리 잡은 건데, 이제 프테라도 많이들 가지고 계셔서 더는 희귀 포켓몬이라고도 볼 수도 없는 듯.
(정말 이건 자랑도 아니다. 그럼에도 포스팅하는 건 자랑하려고? :D)
더군다나 잡았긴 잡았는데 IV가... 쓰레기고 CP도 쓰레기다. 엥? 크랩보다도 CP가 낮은 게 실화냐 ㅠㅠ
* 어제 갑자기 잉어킹들과 쥬쥬들이 많이 나타나길래, 뭔가 하고 봤더니 3월 30일까지 포켓몬고 물의 축제 이벤트가 진행된다고.. 잉어킹 모자도 새로 생긴 듯하고, 붉은 갸라도스와 황금잉어킹도 포획이 가능하다고 한다.
출처는 포켓몬고 물의 축제 기사링크
또한 야도킹, 핫삼, 아르코, 해루미, 왕구리, 킹드라, 강철톤, 폴리곤 2 진화를 위한 아이템들(왕의 징표석, 용의 비늘, 태양의 돌, 금속코트, 업그레이드)도 포켓스탑 방문 7일차가 되면 드랍된다고 하니, 얻기 쉬워졌다. 이 이벤트가 열리기 전에, 동생이 왕의 징표석과 태양의 돌을 얻었다고 엄청나게 자랑을 하더니만, 이제 그 자랑을 듣지 않아도 된다니 기쁘다.
이건 잉어킹 모자를 착용한 내 캐릭터 스크린샷들. 옛날부터 난 잉어킹이 무서워서 싫어했는데,
역시나 하나도 안 귀엽다. 오히려 무서워, 무서움을 넘어서서 좀 섬뜩하다.
그리고 최근 우리 집 근처에 있는 동상에 망나뇽이 출몰한다는 제보가 있었다. 그 근처에 약속이 있으면 그 부근에서 죽칠 예정. 레벨 20이 될 때까지 열심히 해보자 ㅠㅠ 냄비근성 여러분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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