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 것 같네요. 여전히 백수이고 직업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며칠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체험형인턴 최종 합격을 했습니다. 하지만 임용 포기 했어요 하하.
심평원 면접은 본원이든 지원이든 다 본원인 원주로 가서 면접을 봅니다. 그래서인지 결시자가 꽤 많아요.
면접 질문은
1. 자기소개
2. 차별화된 나만의 역량
3. 주인의식을 가지고 무언가를 끝까지 수행해본 경험
4. 어려운 것을 극복한 경험
이렇게 네 질문이었고, 최대한 간결하게 말씀해달라고 하셨어요. 길게 말하면 중간에 말을 끊으셨답니다.
3 : 3 면접이었고 다른 곳은 결시자가 있었지만 저희 방은 결시가 없었어요.
알리오 보시면 아시겠지만, 원주 본원 면접 경쟁률이 거의 1.7~1.8:1이에요. 심평원 본원 인턴은 면접 진짜 못 본 거 아니면 정말 거의 다 붙더라고요!! 그러니 면접 부담 안 가지셔도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심평원 인턴은 불합격 시 예비번호 부여가 되지 않는답니다!
본원 말고 지원은 자격증 3~4개가 있어야 서류에 붙더라고요. 지원 면접 경쟁률은 지역마다 다르지만 2~3 : 1입니다.
최종합격을 했지만, 포기를 또 했는데요. 얘는 또 왜 포기할까 하실겁니다. 벌써 3번째 포기거든요 ㅋㅋ
최종합격을 했으나 건보 인턴 면접 결과 기다리느라 좋은 방 구할 시기를 놓쳤고(건보는 불합격...) + 갑자기 생긴 자취 부담감 + 여러 사정으로 인해 또 인턴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
제가 임용 포기해버린 크리티컬한 이유 중 하나가 자취 방 구하기였는데요... 컨디션이 좀 좋은 집을 원하신다면 합격 발표 난 후 그 주 주말에 가면 늦어요 ㅠㅠ 성격이 예민하고 좀 좋은 방 찾으시는 분들은 합격 발표 나자마자 냅다 바로 내려가셔야 해요.
단톡방에서 얻은 정보인데 반곡동 자체가 단기 월세가 정말 빨리 나간다고 해요. 그나마 도보로도 가깝고 방 상태가 좀 좋은 컨디션인 코아루 시티 오피스텔이 단기월세를 잘 준다고 하네요. 합격 발표 나오자마자 바로 내려가셔야 하구요. 전화로라도 빨리 계약 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오피스텔은 매물이 많이 없고요. 그 근방 빌라로 알아보셔야 할 겁니다.
합격 발표 나오자마자 하루 이틀 내로 좋은 방은 다 나가고요... 반곡동에서 못 구하셔서 관설동으로 방 잡으시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아무튼 최대한 빨리 구하시길!!
저는 다음에 지원하게 된다면 본원은 안 쓸 것 같고 지원으로 쓸 것 같네요! 그럼 글은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또 궁금하신 거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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