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울증 때문에 복용한 것은 아니고, 과민성대장증후군(추정) 때문에 복용했습니다. 그래도 우울감은 많이 사라졌으니 후기에 복용 전후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적겠습니다. 결론만 먼저 말하자면 정서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네! 많이 나아졌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분들을 위한 글은 따로 쓸 것이고, 이 글은 아직 신경정신과에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이는 분들을 위한 글이 될 것 같습니다. 20대 초반부터 알 수 없는 복통이 매일매일 24시간 지속되었고, 또 매일매일 설사만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 때문에 저의 대학교 때부터의 사회생활은 물론 다 망쳤고, 인간관계도 끊겼고요. 제 증상은 저녁부터 시작되고 새벽에 고통이 맥시멈으로 심해졌기 때문에 외박 자체가 불가능했습니다. OT, MT... 대외활동, 동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