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2

집순이 탈출 포켓몬고를 하자 #2

점점 포켓몬고를 하는 사람이 줄어들고 있다. 개강하면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정말 많이 하겠지? 라는 생각은 나의 당연한 착각. 지인들도 어떻게 그걸 아직도 하냐, 본인들은 핵을 쓰고, GPS 조작해서 이미 SSS등급들은 물론 레어포켓몬들까지 모으고 2주 만에 접었다고 나보고 한심하다는 듯이 묻는다. 근데 체육관 배틀은 아직도 치열하다. 도대체 누가 하는 걸까.. 주작충들 죽어라 두 번 죽어라 세 번 죽어라 하지만 난 레벨 20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접지 않겠다!는 어디가서 자랑하기도 너무 뻘쭘한 쓸데없는 목표를 세웠다. 그리고 그 결과.. 목표를 세운지 몇 달이 지난 후에도 아직도 레벨 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랑할 것이 있다면 우리 동네에서 하나, 학교 지하철역 근처에서 프테라를 두 마리..

Tips & Reviews 2017.03.24

집순이 탈출 포켓몬고를 하자 #1

포켓몬고가 처음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AR에 대해서만 흥미로웠지, 포켓몬고 자체에 관해서 관심이 없었고, 어릴 적에도 난 디지몬을 선호했었지 포켓몬스터는 왠지 모를 거리감 때문에 즐겨 보지 않았다. 근데 막상 출시된다고 하니, 괜스레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다운로드했다. 의외로 너무 재밌어서 몇 시간 째 플레이 중. 인터넷을 보니까 이미 포켓몬고 팁들이 굉장히 많이 떠돌아다닌다. 마침, 집 앞에 포켓스톱이 몇 개 잡히긴 하는데, 저 10시 방향에 있는 구석진 포켓스톱까지는 집에선 핸드폰을 들고 움직여도 도저히 못가는 상황. 나름 시골 사는데, 이 정도 포켓스톱이면 정말 감사하다 ㅠㅠ 체육관 경쟁도 얼마나 치열한지.. 체육관 주인이 2분마다 바뀌는 진풍경도 볼 수 있다. 이 포켓몬고 등급표가 사실..

Tips & Reviews 2017.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