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1차 발표가 맞나 모르겠지만..? 맞겠지..? 아무튼 저렇게 한 통의 메일이 와서 너무 놀랐다. 평소에 메일을 주기적으로 확인하지도 않는데 우연히 들어가 보니 와 있었네. 사실 통역을 1지망으로 지원했는데, 통역으로 지원했으면, 네이버에 찾아보니 이미 10월에 면접 보러 오라고 문자를 보냈다고 한다. 나는 그런 문자가 당연히 오지 않았고, 그래서 '아 역시 나는 안 될 운명인가 봐 흑흑 시바아아알!' 하며, 슬픔에 빠져 있었다. 통역 지원자가 대략 3,156명이라고 하던데 여기서 몇백 명을 추려서 2,500명에게 문자가 전송되었다고 어디 기사에서 본 듯. 그래서 난 500명 안에도 못 드는 개찌질이구나라고 생각하고 며칠 동안 우울감에 사로잡혀있었다. 그리고 이 평창 관련된 메일이 가끔 오길래 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