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블호텔과 오동도만 방문했습니다. (포스팅은 여행 후 몇 주 지난 시점에서 했습니다.) 인생 첫 여행이라 설렜다. 기차도 처음 타보는 거고, 사실 호텔 때문에 설렌 거지만... 도심은 복잡해서 원래부터 좋아하지 않았고 멘탈은 깨질 대로 깨져 휴식을 위한 목적으로 떠났다. 더 솔직하게 말하면 그냥 여수로 호캉스 하러 갔다. 다른 관광지(검은모래해변, 이순신광장, 돌산공원 등등)도 둘러볼까 했는데 아쿠아플라넷, 빅오쇼는 주로 어린이들이 가는 곳이라 제외. 낭만포차 같은 곳은 내가 너무나 싫어하는 분위기였고 더군다나 나 혼자 여행 갔으니까 갈 이유가 없었다. 검은모래해변은 거의 다 비추하길래 제외. 이순신광장은 보아하니 북적북적하고 딱히 무언가를 보고 감동할만한 게 없을 것 같아 제외. 케이블카는 돈이 없..